부산 시민들과 함께 한 가을 축제, 부산 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 대성황
- 부산 대표 수제맥주 8개사 참가, 우수한 제품 경쟁
- 스타소상공인 맛집·이색디저트·창업가 제품 등 먹거리, 볼거리 풍성…총 1만여명 방문
□ 페스티벌 시월과 함께 열린 ‘2024 부산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지’가 시민 1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.
○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개최되었으며, 총 1만여 명이 방문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.
○ 이번 행사는 부산 시민이 지역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와 문화 공연, 소상공인 우수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되었으며, 특히 페스티벌 시월과 함께 함으로써 음식박람회, 커피쇼, 시월 빌리지 등 관련 전시회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.
□ 이번 행사에는 부산 대표 수제맥주 8개사가 참가하여 최고의 맛을 겨루었다.
○ 올해 최고의 맥주를 선정하는 마스터스 챌린지에는 갈매기 브루잉, 고릴라 브루잉, 부산 맥주, 와일드웨이브 브루잉, 툼브로이, 프라하 크래프트 브루어리, 와일드캣 브루잉, 허그어스 8개 브랜드가 참가했다.
○ 우승자로는 전문가와 일반인 양측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‘와일드 캣 브루잉’이 선정되었다.
○ 이번 행사의 우승자인 ‘와일드캣 브루잉’의 출품작인 ‘칠캣 망고 IPA’는 망고와 맥주의 절묘한 조화로 라이트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.
□ 맥주사의 경쟁 외에도 참관객들을 위해 비어가든, 이색디저트, 스타소상공인 맛집, 플리마켓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되었다.
○ 비어가든에서는 부산 수제맥주 8개 브랜드가 독특한 풍미를 더한 수제맥주를 선보였으며, 푸드존에서는 부산의 스타소상공인* 맛집이 참여하여 시민들의 입맛을 즐겁게 했다.
*스타소상공인이란? 부산경제진흥원이 선정한 성장가능성이 큰 소상공인 10개사로, 부산 대표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하도록 진흥원이 종합지원하고 있다.
○ 또한 디저트존에서는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독특하고 창의적인 이색 디저트가 선을 보였다.
○ 여기에 체험 이벤트로 사군자 투명장식 만들기와 나만의 고무신 화분 만들기, 원데이 클래스, 인생네컷 사진 촬영 등 가족단위 방문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.
○ 이 외에도 부산과 울산ㆍ경남의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창업자들이 만든 제품을 전시ㆍ감상하는 소비자 품평회와 부산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알리는 홍보 이벤트 등도 제공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.
□ 이처럼 풍성하게 구성된 시민 참여형 마스터스 챌린지는 큰 호응을 얻었다.
○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“수제맥주 축제로 알고 왔는데, 생각보다 볼거리와 먹거리, 즐길거리들이 많아서 좋았다”며, “이런 행사가 앞으로 계속해서 열리면 좋겠다”고 말했다.
○ 또 다른 시민은 “우수 수제맥주를 선정하는 마스터스 챌린지가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이 참여해서 선정할 수 있어 의미있는 것 같다”고 소감을 밝혔다.
□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 “부산 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는 부산의 우수한 수제맥주를 알리는 동시에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”라고 하며, “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들의 참여와,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콘텐츠를 보강함으로써 부산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”고 전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