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경제진흥원, 글로벌 시장 확대 위해 주한외국기업인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 열어
- 부산 소재 17개 관계기관 참석,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 기대
- 튀르키예·파키스탄·캄보디아 등 신규 시장 개척 물꼬 마련
□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30일 아바니 센트럴 부산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주한외국기업인협회(GBA) 소속 의료관광 업계 종사자를 초청하여 부산 소재 의료기관 및 유치사업자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.
○ 이 상담회는 최근 의료관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을 다변화하고자 개최되었다.
○ 주한외국기업인협회(GBA)는 중앙아시아, 인도, 러시아 등 주한 외국 기업인 65여개국의 회원사가 참여하는 단체로 이번 상담회를 통해 부산 의료관광 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.
<(사)주한외국기업인협회(GBA)> ·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, 한국인 기업 대표와 65여 개국에서 온 외국인 기업 대표, 외교관과 상무관 그리고 지구촌 스타트업 리더들이 교류 협력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. · GBA는 비즈니스 매칭데이, 스타트업 매칭데이, 한국문화데이, GBA 리더스 포럼 등 다양한 비즈니스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. |
<2023년도 부산광역시 국적별 외국인환자 현황> · 총인원 : 12,912명 1위 : 일본(2,368명) 2위 : 러시아(2,250명) 3위 : 중국(1,645명) |
□ 부산 소재 의료기관 14곳, 유치기관 3곳의 총 17개 기관이 이번 의료관광 상담회에 참여했다.
○ 부산 소재 유치기관이 튀르키예·몽골·프랑스·파키스탄·캄보디아·미얀마·인도 등 9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바이어 12개사를 대상으로 52건의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.
○ 한편 이번 상담회에서는 SNS 구독자가 60만명 이상인 인플루언서를 통해 브라질, 인도 등의 국가에서 부산의료관광을 홍보할 계획도 수립했다.
○ 이번 상담회에서 매칭된 부산 소재 병원으로 대만 환자 20여명을 송출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 또한 즉각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.
□ GBA 오시난(OH Sinan OZTURK) 회장은 “의료관광 상담회에 처음 참여하였는데 좋은 관광 인프라와 우수한 의료기관이 있는 부산과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.”고 소감을 말했다.
○ 경제진흥원 관계자는 “앞으로 GBA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, 유치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.”라고 말했다.
○ 향후 실질적인 환자 유치와 더불어 더욱 다양한 국가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유지 및 확대하여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방법을 구체화할 예정이다.
□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 오지환 단장은 “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네트워크 확대를 기대한다”며, “진흥원은 타깃 국가뿐만 아니라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”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