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, 중화권 의료관광 바이어 초청…1:1 맞춤 상담으로 글로벌 환자 유치 박차
- 중화권 바이어 16개 사, 부산의료기관 27개 사 참가하여 총 120건 상담
- 팸투어 연계해 의료·관광 브랜드 강화, 중화권 외국인 환자 유입 기대
□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(이하 진흥원)은 오는 24일‘2025 의료관광 중화권 바이어 초청 상담회’를 개최하고, 부산 의료기관과 중국·대만·홍콩 등 중화권 송출업체 간 1:1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.
○ 이번 상담회를 통해 부산 의료기관은 중화권 송출업체를 통한 실제 환자 유치 및 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.
○ 상담회에는 중국·대만·홍콩 바이어 15개 사 및 부산 의료기관 27개 사가 참가해 성형외과·피부과·건강검진·치과·안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에서 총 120건의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.
○ 또 바이어들은 팸투어를 통해 관심을 보인 의료기관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부산 웰니스 관광지를 둘러보며 국제 의료·관광 도시로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체감할 예정이다.
□ 이번 상담회는 최근 의료관광 핵심 전략시장으로 부상한 중화권 바이어 공략을 목표로 추진됐다.
○ 중국은 한국 의료관광의 최대 시장 중 하나로, 2024년 기준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의 22.3%(2위, 26만 명 이상)를 차지했으며 특히 2025년 하반기부터 단기 비자 면제 제도 시행이 예정된 만큼 부산이 의료관광 선도 도시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반드시 집중해야 하는 지역이다.
○ 대만 또한 성장세가 뚜렷한 시장으로, 2024년 부산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7,219명(전년 대비 1,840.6%)에 달해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.
* 2024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 (한국보건산업진흥원, 2025)
□ 부산경제진흥원 황문성 글로벌사업추진단장은 “의료관광산업은 부산의 미래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핵심 분야”라며, “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중화권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여 부산이 글로벌 의료·웰니스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”고 강조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