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업단지 통근버스 앱 ‘산단타요’ 10월 15일 정식 출시
- 운행 시간표·노선·정류장 정보를 손쉽게 확인, 11월부터는 실시간 위치 제공
- QR 승차권 도입 및 가입자 혜택…근로자들의 편리하고 스마트한 출퇴근 지원
□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(이하 진흥원)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안정적이고 편리한 출퇴근을 지원하기 위해 통근버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‘산단타요(산단으로 가는 버스 타요)’를 15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.
○ ‘산단타요’는 통근버스 운행 시간표, 노선도, 정류장, 실시간 위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근로자 중심의 전용 앱으로, 출퇴근 버스 이용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.
□ 새롭게 선보이는 ‘산단타요’는 10초 단위의 실시간 위치 확인 기능과 도로 기반 이동 경로 노선도를 도입하여 정확성과 시인성을 대폭 강화했다.
○ 기존에도 산단 통근버스에 대한 정보가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되었지만, 위치 표시가 2~3분 단위로 지연되고, 노선도가 실제 도로와 달라 이용자 불편이 있었는데 이 부분이 개선된 것이다.
○ 또한, 앱 화면 구성을 개선하여 근로자들이 운행 시간표나 정류장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.
□ 나아가 더욱 효율적인 통근환경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회원가입 기반의 QR 승차권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.
○ 근로자는 휴대전화로 QR 승차권을 인증해 탑승하며, 이를 통해 수집되는 이동 데이터를 활용해 노선 개편 및 서비스 개선을 촉진한다.
○ 진흥원은 버스 및 해당 구청에 앱 다운로드 안내문 부착, 이용 방법 숏폼 영상 배포, 신규 가입자 이벤트 운영 등을 통해 근로자의 앱 설치와 활용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.
○ 진흥원 관계자는 “산단타요가 근로자의 통근 편의성을 높이고,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인력 유지율 제고, 더 나아가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”며, “안정적인 출퇴근 환경은 근로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, 이는 곧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”이라고 밝혔다.
□ 산업단지 통근버스는 2001년 녹산산업단지에서 5대로 시작해, 현재 산업단지와 공업지역 내 총 47대가 운영되고 있다.
○ 서부산 산단인 강서권역에 36대, 동부산 산단인 기장권역에 7대, 그 외 공단지역에 4대를 운영하고 있다.
○ 연간 약 61만 명의 근로자가 이용하고 있으며, 이는 산업단지 인력 안정성 확보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핵심 교통서비스로 자리 잡았다.
○ 진흥원은 근로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통근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친절교육, 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며, 불편사항 접수·개선 절차를 상시 운영하여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.
○ 특히,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간표·노선 조정 등 현장 중심의 서비스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.
□ 부산경제진흥원 송복철 원장은 “산단타요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통근을 효율화하는 근로자 맞춤형 지원 서비스”라며, “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출퇴근길 불편을 줄이고,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”고 밝혔다.